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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이야기

옛날드라마 추천 3작품

옛날 드라마 추천합니다.
1.겨울연가(2002)
주연 배용준 최지우

고등학교 첫사랑으로 만난 유진과 준상
풋풋한 첫사랑을 키워가던 중 준상은 차사고가 나고 어디론지 이사를 가버립니다.
몇년뒤 민형이라는 사람이 유진 앞에 나타납니다.
준상과 똑같은 느낌이지만 그는 유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민형은 서서히 유진의 기억을 되찾아가고 예전의 준상처럼 다정하게 대해줍니다.
오해로 다시 멀어지는 두 사람 입니다
.
그러나 몇년이 지난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배용준님과 최지우님을 한류스타로 만들어준 드라마 겨울연가 입니다.
오래전이긴 한데 본방사수 하려고 집에 일찍 가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둘의 서사가 너무 깊어서 눈빛
, 표정 하나하나가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배용준, 최지우 두 배우분의 인생연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가 끝나고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있었습니다.

2.대장금(2003)

주연 이영애 지진희


장금의 성장 드라마 대장금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궁녀로 들어간 장금입니다.
장금은 수랏간으로 들어가 생각시부터 시작해서 궁인으로 성장합니다. 억울한 누명으로 제주도로 귀양을 가는 장금. 장금은 그곳에서 의술을 배우고 한양으로 돌아와 의녀가 됩니다. 여인이 살아가기 힘들었던 조선시대에 의녀로 성장하는 장금의 일대기 입니다.

대장금도 역시 한류드라마 입니다.
드라마라는 것이 한국적이라고 해서 어렵거나 인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사람이 봐도 재밌는 드라마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봐도 재미있는 거겠죠.
여성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장금이가 멋지기에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장금역의 이영애님의 아름다움도 드라마 인기에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시더라구요.
개인의 성장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3.여명의 눈동자(1991)
주연 최재성 채시라
일제시대 징병으로 끌려간 대치와 위안부로 끌려간 여옥입니다.
그곳에서 두사람은 서로 사랑하다 안타깝게 헤어지지만 조선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전쟁으로 이념관계로 인해 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격동의 시기를 살았던 젊은이들의 아픔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이 50%가 넘은적이 있다고 하니 당시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습니다.
근대사를 다룬 드라마중에는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친일파가 어떻게 남한의 경찰이 될 수 있었는지 드라마지만 보고 있으면 화가 날때가 많았습니다.
요새는 근현대사를 제대로 다루는 드라마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근대사를 다룬 드라마로 최근 녹두꽃이 재밌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재미만으로 보자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그 당시 일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하는 드라마여서 잘 보고 있습니다. 이런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옛날드라마 3작품 추천해 보았습니다.
드라마는 취향의 차이이니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